자료
비트모빅 화폐현상 실험
오태버스 관악산 라이브 영상 中
1시간 15초 ~ 1시간 6분 4초
왜 제가 여러분을 모았냐 하면, 여러분이 각자 저를 보고 있을 때는 나만 이 말을 이해한 건지 확신이 없잖아요. 그런데 오늘 올라오셔서 이렇게 봤기 때문에 확신이 생기신 거예요.
그래서 갑자기 주관적인 가치가 객관적인 가치로 변합니다.
왜 제가 여러분을 모았냐 하면, 여러분이 각자
저를 보고 있을 때는 나만 이 말을 이해한 건지 확신이 없잖아요.
그런데 오늘 올라오셔서 이렇게 봤기 때문에
확신이 생기신 거예요. 그래서 갑자기
주관적인 가치가 객관적인 가치로 변합니다.
1달러의 기적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분석
화폐는 긴 역사를 지나며 부와 가치를 저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의 약속문화가 되어 유지되었습니다. 특히 중앙권력기관이 보증한 화폐는 신뢰받는 장부로서 화폐를 다른 가치물과 일정 비율로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분산원장시스템을 사용하므로 그 어떤 중앙권력기관도 비트코인에 대한 가치를 보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1달러의 가격을 넘은 객관적 가치물로서 인정받게 되었고, 비트모빅의 창시자인 오태민 발행자는 이 흥미로운 현상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분석했습니다. 어떤 중앙정부의 인정 없이도 비트코인이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자산이 되었고, 그는 이것이 새로운 종류의 화폐가 이 세상에 등장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사회적 화폐실험인 ’비트모빅 프로젝트’ 시작
그는 비트코인의 성장과정에서 발견한 화폐현상에 영감을 받아 이 현상을 비트모빅을 통해 재현하고자 하였고, 여기에서 사회적 화폐실험인 비트모빅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오 작가는 발행자가 어떤 보증을 하지 않더라도 일정 집단이 어떤 대상에 숫자적 가치를 부여하고, 이 대상을 얻기 위하여 비용을 투입하거나 노동력을 제공해야 한다면 그 대상은 어떻게 불리는 지와 관계 없이 화폐가 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 대상물은 조개이든, 금이든, 달러이든, 원화이든 불리는 이름에 상관 없이 객관적인 가치물이 되어 화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1달러를 넘어선 사건은 디지털 조각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이 객관적 가치물이 되어 하나의 화폐가 된 엄청난 전환점이었습니다.
주관적 가치가 객관적 가치물로 전환
이 화폐현상을 재현하기 위해 오태민 작가는 온라인 상에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을 모아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일정한 미션을 수행한 사람을 대상으로만 비트모빅을 무료로 나눠주었던 것입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비트모빅을 거래해서 사지 않았지만 각자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미션을 완수해야 했고, 자신의 매몰비용을 투입한 사람들은 비트모빅을 헐값에 팔지 않았습니다. 미션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비트모빅 코인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코인을 사야했고, 그 결과 비트모빅은 개인 간 거래만으로 유의미한 가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일정 집단이 비트모빅에 주관적 가치를 부여하였고, 이후 비트모빅은 객관적 비용을 들여야만 얻을 수 있는 가치물이 된 것입니다.
비트모빅이 1달러의 기적을 재현
비트모빅은 23년 3월 18일 관악산을 기점으로 이미 1달러의 가치를 넘는 객관적 가치물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태민 작가는 관악산 라이브 방송에서 "왜 제가 여러분을 모았냐 하면, 여러분이 각자 저를 보고 있을 때는 나만 이 말을 이해한 건지 확신이 없잖아요. 그런데 오늘 올라오셔서 이렇게 봤기 때문에 확신이 생기신 거예요. 그래서 갑자기 주관적인 가치가 객관적인 가치로 변합니다."라는 발언으로 비트모빅이 1달러의 기적을 재현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