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시중에 유통된 비트모빅의 물량 중 약 40~50%의 물량은 2029년까지 락업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2029년 락업 물량이 풀리면 시장에서 대량 매도로 인한 가격 폭락 현상이 나타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예상 가능한 상황으로 비트모빅의 창시자인 오태민 작가는 춘천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이에 대한 대안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그는 현 시점에서 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몇 가지의 가능성 중 마운트곡스의 사례를 살펴보면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운트곡스가 파산했을 때, 비트코인의 보유자들은 10년 간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그들은 더이상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이와 같이 비트모빅 생태계가 확장되고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락업한 물량 중 대다수는 매도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비트모빅은 소수의 사람에게 다수의 비트모빅을 에어드랍하여 만들어진 생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초기 비트모빅 에어드랍 참여자에게만 너무 유리한 생태계가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모빅의 초기 참여자들은 비트모빅이 전혀 가치가 없었을 때 불확실함을 감수하고 자신만의 매몰비용을 투여하여 비트모빅을 에어드랍 받았습니다. 또한 이 참여자들은 락업 참여, 교류, 홍보 등 비트모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트모빅이 더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여했습니다. 초기 참여자들은 특별한 특권을 가진 게 아니라 먼저 발견하고 참여한 것일뿐 현재에도 누구나 비트모빅 생태계에 참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참여자에게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의견은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비트모빅 프로젝트를 보고 또 다른 프로젝트 진행자가 비트모빅과 같은 코인을 만들어 에어드랍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모빅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선례를 본 수많은 사람들이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 몰리게 됩니다. 이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명 사고의 위험에 따라 국가기관의 견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트모빅에는 오태민 창시자의 영향력도 있습니다. 암호화폐계의 전문가로서 수많은 시간 동안 암호화폐를 연구하고 쌓은 지식을 나눔으로써 모인 사람들을 다른 기업이 벤치마킹하여 다시 모은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런 위험성과 비용을 감당하기보다는 무료로 비트모빅을 양도받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게 유리한 선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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