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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모빅프로젝트와관련한 논쟁 사람들은 무지에 둘러싸여서 한평생 살아내기 때문에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일어나는 일의 궁극적 원인을 나름대로 해석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지식이 부족한 가운데 대다수 사람들이 선택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음모론인 경우가 많다. 여러 종류의 음모이론이 있지만 대표적인 음모론은 세계 금융권력에 대한 네러티브다. 프리메이슨을 주인공으로 하는데 역사적으로 잘 조직화된 어떤 막강한 세력이 전세계 금융권력을 통제하므로써 국가들을지배하고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온갖 사건의 진짜 이유라는 주장이 기본 얼개다. 음모이론은대게 이 뼈대를 가지고 여러가지로 변주한다. 철학적으로 음모이론은 사람의 ‘의도’에 대한 과잉해석이라고 비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음모이론은 대체로 어떤 사건이나 사태에서 누군가의 의도를 중시하며 의도를 중심으로 서술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악한 사람들이 악한 의도’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으며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일들 뒤에는 그 악한 세력들이 음모한 계획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나 살면서 당하는 일상의 사건들을 해석하기 위해서 힘을 가진 사람들이나 특정 사건에연류된 이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까? 그렇지 않을까? 이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 일 수도 있다. 모빅프로젝트에대해서 비판하고 의심하는 이들 역시 많은 경우 ‘의도’를문제 삼고 있다. 의도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비판하는 주장(논거들)들을 아는 대로 모두 나열하고 이에 대해서 반박하라.
모빅프로젝트와관련한 논쟁 사람들은 무지에 둘러싸여서 한평생 살아내기 때문에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일어나는 일의 궁극적 원인을 나름대로 해석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지식이 부족한 가운데 대다수 사람들이 선택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음모론인 경우가 많다. 여러 종류의 음모이론이 있지만 대표적인 음모론은 세계 금융권력에 대한 네러티브다. 프리메이슨을 주인공으로 하는데 역사적으로 잘 조직화된 어떤 막강한 세력이 전세계 금융권력을 통제하므로써 국가들을지배하고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온갖 사건의 진짜 이유라는 주장이 기본 얼개다. 음모이론은대게 이 뼈대를 가지고 여러가지로 변주한다. 철학적으로 음모이론은 사람의 ‘의도’에 대한 과잉해석이라고 비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음모이론은 대체로 어떤 사건이나 사태에서 누군가의 의도를 중시하며 의도를 중심으로 서술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악한 사람들이 악한 의도’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으며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일들 뒤에는 그 악한 세력들이 음모한 계획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나 살면서 당하는 일상의 사건들을 해석하기 위해서 힘을 가진 사람들이나 특정 사건에연류된 이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까? 그렇지 않을까? 이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 일 수도 있다. 모빅프로젝트에대해서 비판하고 의심하는 이들 역시 많은 경우 ‘의도’를문제 삼고 있다. 의도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비판하는 주장(논거들)들을 아는 대로 모두 나열하고 이에 대해서 반박하라.
모빅 프로젝트에대해 비판하는 이들 중 창안자(오태민)의 ‘의도’를 중심으로 비판하는 주장은 내가 아는 선에선 아래와 같다. 1. 창안자가 금전적 이득을 얻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가치가오르면 본인이 보유한 공개키 내의 코인 or 에어드랍 전 보유한 코인을 몰래 매도할 것이다. 2. 창안자가 만약에라도 금전적 이득을 얻지 않고 본인의 청사진대로 기업들에게 모빅을 양도하고, 본인 보유물량을 전부 소각한다면, 그가 이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가없기에 믿을 수 없다. 결국 창안자가 얻는 것이 없기에 합리적인 인간인 이상 이를 믿을 수 없다로 정리된다. 창안자가 본인이 보유한 모빅 중 공개한 1,460만개를 매도할 경우생태계가 무너지기에 누구도 그것을 사줄 이유가 없다. 또한 에어드랍 전 보유한 상대적으로 소수의 모빅을매도하여 얻는 금전은, 그가 이 프로젝트의 청사진대로 진행시켜 그가 얻을 명성과 지위 대비해선 너무낮은 가치이기에 오히려 합리적인 인간을 전제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할 수 있다. 현재모빅은 약 1,460만개를 창안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약 400만개가 에어드랍 되었고, 150만개 정도가 다양한 이유로 매몰되었다. 창안자의 보유 물량의 공개키와 매몰된 물량의 공개키는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특성 상 누구나 감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프로젝트 중 사기라고 평가받는 프로젝트는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여 개인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초기 투자자및 개발자는 보유물량을 매도하며 금전적 이익을 얻고 프로젝트는 흐지부지되거나 무너진다. 그러나 모빅프로젝트의 창안자는 대중에게 얼굴과 이력이 공개되어 있다. 의도하였건 의도치 않았건 무너진 루나-테라 프로젝트의 권도형은 가족을 한국에 둔 채 비트코인만 가지고 도주했으나 결국 잡혔다. 도망자의 삶이란 쉽지 않다. 성공한 프로젝트의 창안자가 금전적 이익을갖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나, 대중을 상대로 시작한 프로젝트이며 금전적 이익에 대한 도덕적 강박을가진 대한민국에서 창안자는 본인의 몫을 하나도 챙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금전적 이익을 위해 본인의보유물량(개인 지갑)을 통째로 누군가에게 매도하는 것은 불가능하진않다. 그러나 15개 지갑에 약 100만개씩 들어있어 지갑 하나에만 현재 시가(1모빅 당 15만원)로 약 지갑 하나에 1,500억수준이다. 이 정도의 거래가 발생한다면 세간이 모를 수가 없다. 그리고이는 프로젝트의 신뢰를 무너뜨려 초기 에어드랍 시 수령한 이들의 매도세로 이어지게 된다. 채굴의 기본이경제학적 이득인 블록체인의 특성 상 강한 매도세는 가격의 붕괴로 이어지며, 생태계 자체가 무너지게 될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창안자의 보유물량을 매수한 이도 결국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즉 살 이유가 없어진다. 매수자가 없기에 창안자는 팔 수 없다. 창안자가 초기 참여자들 몰래 코인 일부를 다른 개인지갑에 보유한 채로 조금씩 팔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안 될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이를 통해 얻는경제적 이득보다는 손실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창안자의 청사진은 거대하다. 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들 중 뛰어들어서 될 가능성이 있는 분야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청사진대로 진행이 잘 된다면 그는 거대한 명성을 얻게 된다. 그명성 대비 모빅 일부를 조금씩 팔아서 얻는 그의 경제적 이득은 너무도 미미하다. 명성은 권력이며, 이는 경제적 이익도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비트코인의 나름 초기투자자이기에, 금전적으로 크게 부족하지도 않다. 매슬로우의욕구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생물학적 욕구, 안전에 대한 욕구가 채워지면, 자긍심에 대한 욕구와 자기실현에 대한 욕구로 이어진다고 한다. 창안자는이미 생물학적, 안전에 대한 욕구가 부족하지 않다. 만약창안자가 금전적인 욕구를 본인 소유물량을 매도하여 생태계를 무너진다면, 이미 에어드랍을 받은 인원들과매수한 사람들에게 위협을 당할 수 있다. 금전적 이득을 위해 안전을 버리는 것보단, 더 높은 욕구를 추구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는 비트코인의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예시를 봐도 알 수 있다. 그가 비트코인 초창기에 혼자 채굴하여 보유한 것으로추정되는, 속칭 파토시 코인은 약 100만개 정도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파토시 코인은 아직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사토시로추정되는 인물 중 유력한 할 피니는 고인이 되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가족이 있고, 가족에게 개인 지갑의 주소를 일정 시점에 주기적으로 보낼 수도 있다. 또한사토시가 할 피니가 아니라서, 갑자기 사토시라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할 수도 있다. 사토시가 등장하여 100만개를 매도하고자 하면, 1비트코인을 4천만원이라고 보면,약 40조원이다. 이 거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있는 주체도 거의 없고, 시장에 매도하려는 순간 비트코인 총 발행량인2100만개의 약 1/21이기에 비트코인은 붕괴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세기의 발견이라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창안자인 사토시가 그걸 모를까?개인에게는 과분할 정도의 부를 위해 본인의 철학이 담긴 발명품을 부술 이유는 없다. 또한비트코인의 투자한 수많은 이들에게 위협을 당할 수 있다. 사토시도 이를 알기에 그의 보유물량 중 대량매도는 없을 것이다. 인간은 생존의 욕구가 해결되면 명예와 안전을 포기하고 얻을 큰 돈은 사용하기도어렵기에 필요하지 않다.